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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삼성전자 영업익 107.4조…AI 메모리 확대, 설비투자 84.4조 계획

편집·검토: AI Ping 편집팀

3줄 요약

  1.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195.25조·영업이익 107.44조원을 잠정 공시했다.
  2. HBM4·서버 SSD 판매가 확대됐으며, 올해 시설투자 예상액은 84조4,000억원이다.
  3. 연간 투자 계획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고, 실적도 외부 검토 전 수치다.
실무직장인개발자
어두운 파란 배경의 웨이퍼 앞에 반도체 패키지들이 놓여 있고 뒤로 서버가 흐리게 보인다.
AI 생성 개념 이미지: 웨이퍼와 반도체 패키지로 AI 메모리 사업을 표현했다 · AI Ping

삼성전자가 AI용 메모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107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29일 발표했다. 이날 정정 공시한 잠정 실적은 매출 195조2,500억원, 영업이익 107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6.88%, 783.11% 늘었다.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은 매출 13.85%, 영업이익 20.06%다. 회사는 올해 시설투자 예상액도 84조4,000억원으로 제시해 AI와 중장기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 기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적은 반도체 부문에 집중됐다. DS는 메모리·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를 포함한다. DS 부문 매출은 14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메모리 매출은 140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120조8,000억원에서 늘었다. 스마트폰·TV·가전 등을 맡는 DX 부문은 매출 52조1,000억원에 영업손실 8,000억원을 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55.0%, DS는 72%로 제시됐다. 부문별 매출에는 내부 거래가 포함돼 전사 매출과 집계 범위가 다르다.

삼성전자는 생산능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AI 제품 중심으로 판매 구성을 바꿨으며, HBM4 판매가 크게 늘고 서버용 SSD 수요도 강했다고 설명했다. 서버 고객의 수요가 여러 응용 분야의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HBM4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12일 양산과 상업 출하를 발표한 적층형 메모리다. 여러 D램을 쌓고 기반에 로직 칩을 결합한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컴퓨팅에서 빠른 데이터 이동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당시 1c D램과 4나노미터 기반 칩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품 발표에서 제시한 핀당 전송속도는 11.7Gbps, 스택 하나의 최대 대역폭은 초당 3.3TB다. 여러 층을 묶은 메모리에서 AI 연산장치로 데이터를 보내는 능력을 설명하는 사양이다. 이번 분기 자료가 새로 보여 주는 것은 해당 제품의 판매 확대와 메모리 사업 실적이다.

어두운 탁자에 층을 쌓은 메모리 패키지와 초록색 메모리 모듈, 은색 저장장치가 놓여 있다.
AI 생성 개념 이미지: 메모리 패키지·모듈·저장장치의 서로 다른 제품군을 가상 사물로 표현했으며 실제 제품 구조 도면은 아니다 · AI Ping

AI 수요 전망에 맞춘 투자, 연간 계획은 변동 가능

삼성전자는 4분기 새 CPU·GPU 플랫폼의 메모리 수요를 예상하고 HBM과 서버 메모리·저장장치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2027년에는 AI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정도가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가 제시한 향후 수급 예상이다.

시설투자 공시에 적힌 올해 예상액 84조4,000억원 중 DS 부문은 76조8,000억원,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SDC는 3조9,000억원이다. 투자 계획의 적용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DS 투자에는 AI·중장기 수요에 대응할 인프라와 고객 수요에 연계한 투자가 포함되며, SDC는 기존 생산라인 보완 등이 대상이다.

책상 위 축소 공장 모형과 웨이퍼 운반함, 말아 놓은 도면과 자가 보인다.
AI 생성 개념 이미지: 공장 축소 모형과 도면으로 생산 기반 투자 계획을 표현한 가상 장면 · AI Ping

실제 집행액과 연간 계획은 구분된다. 회사가 공개한 3분기 시설투자는 29조원, 1~3분기 누계는 56조9,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고 명시했으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공시했다.

2024~2026년 환원 정책은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삼성전자가 8월 21일 예고한 연간 주주환원 예상액은 90조~110조원이다. 이번 실적 자료에서 기존 집행·계획액 35조원을 뺀 잔여액은 55조~75조원이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으로 환원하며, 최종 금액·새 정책·실행 계획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가 승인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30조30억원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한 주당 4,601원이며, 지급 예정일은 11월 27일이다. 대상은 9월 30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다. 분기 배당의 승인·기준일·지급 일정과 연간 잔여 환원 계획은 각각 확인해야 하는 별도의 조건이다.

이번 정정으로 10월 8일 잠정 발표보다 매출은 2,500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 늘었다. 수치의 대상 기간은 7월 1일~9월 30일이며 연결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외부 감사인의 검토가 완료되기 전 작성한 잠정 실적으로, 향후 검토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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