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왜 틀릴까: 할루시네이션 이해하기
AI가 자신 있게 틀린 말을 하는 이유와, 특히 잘 틀리는 곳, 답을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7분2026.10 기준
이 글을 마치면
- AI가 사실을 찾아보는 게 아니라 그럴듯한 말을 이어 쓴다는 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숫자·인용·최신 정보처럼 특히 잘 틀리는 곳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틀릴 가능성을 줄이는 요청법과 답을 확인하는 습관을 익힙니다.
이런 분께
- AI 답을 업무 자료에 그대로 써도 될지 고민되는 분
- AI가 지어낸 출처나 숫자 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있는 분
준비물
- 'LLM이 뭔가요?' 글을 먼저 읽으면 이해가 쉽습니다.
핵심 정리
특히 잘 틀리는 곳
틀리는 곳에는 패턴이 있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가 답에 들어 있다면 그 부분부터 확인하세요.
웹 검색을 함께 쓰는 AI 서비스도 있지만, 찾은 자료를 잘못 요약하거나 엉뚱한 자료를 근거로 삼을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틀리는 다섯 곳과 확인 방법 어디서 이런 식으로 틀림 이렇게 확인 숫자·날짜 통계, 연도, 금액이 조금씩 다름 원래 자료의 숫자와 하나씩 대조 인용·출처 없는 논문·기사·링크를 만들어 냄 링크를 직접 열어 제목과 내용 확인 최신 정보 학습 이후에 바뀐 사실을 모름 날짜가 적힌 공식 발표 확인 이름·고유명사 비슷한 사람·회사·제품을 섞음 공식 사이트나 원문에서 확인 긴 계산 중간 단계에서 실수 계산기나 엑셀로 다시 계산 틀릴 가능성을 줄이는 요청법
자료를 직접 붙여 넣고 그 안에서만 답하게 하면 지어낼 여지가 줄어듭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답해도 된다고 알려 주고, 답의 근거가 된 문장을 그대로 보여 달라고 하세요.
근거 문장을 함께 받으면, 원문을 다시 읽지 않고도 그 문장만 찾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없이 '출처도 알려 줘'라고만 하면 그럴듯한 인용이나 출처를 지어낼 수 있으니, 근거로 삼을 자료를 꼭 함께 주세요.
이렇게 해도 틀림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음 단계의 확인 습관은 그대로 필요합니다.
프롬프트 예시 아래 보도자료 내용만 근거로 질문에 답해 줘. 자료에 없는 내용은 '자료에 없음'이라고 답하고, 답마다 근거가 된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 줘. 질문: 출시일과 가격은? [보도자료 붙여 넣기]
AI 답변 예시 출시일: 10월 13일 — 근거: "10월 13일부터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다."
가격: 자료에 없음 — 보도자료에는 가격이 나오지 않습니다.
확인해 보기
- 인용한 문장이 실제로 자료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자료에 없는 문장을 인용했다면 그 답은 버립니다.
확인하는 습관 들이기
모든 답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자료에 들어가는 숫자·이름·인용·링크는 반드시 직접 확인하세요.
확인해 보기
- 답에서 숫자·이름·인용·링크에 표시를 해 둡니다.
- 표시한 것마다 원래 자료나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 중요한 결정에 쓰는 내용이라면 다른 자료로 한 번 더 교차 확인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말투가 확신에 차 있으니 맞을 거라고 믿기
- AI가 알려 준 링크를 열어 보지 않고 출처로 쓰기
- '정확하게 답해 줘'라고만 하면 틀리지 않을 거라고 기대하기
참고 자료
- 환각 줄이기 — Claude Platform 문서 (Anthropic)
- Gemini 앱의 대답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기 — Gemini 앱 고객센터
- Why Language Models Hallucinate — arXiv (Kalai et al., 2025)
- Artificial Intelligence Risk Management Framework: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Profile (NIST AI 600-1) — N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