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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서비스

어피니티 아이패드 무료 출시…AI 편집은 캔바 프리미엄으로

편집·검토: AI Ping 편집팀

3줄 요약

  1. 캔바가 11월 2일 사진·벡터·레이아웃·스케치를 통합한 아이패드 앱을 출시했다.
  2. 기본 편집은 무료이며 AI 확장·사진 보정에는 프리미엄 이용 조건이 붙는다.
  3. 데스크톱 .af 파일을 이어 편집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가져오기에는 제한이 있다.
실무디자이너
파란 잎 그림을 띄운 태블릿과 펜, 스케치·사진·지면 인쇄물
AI 생성 개념 이미지: 태블릿 한 작업 공간에 모인 스케치·사진·지면 편집 소재 · AI Ping

캔바가 사진 편집·벡터 디자인·페이지 배치·스케치를 한데 묶은 새 어피니티(Affinity) 아이패드 앱을 11월 2일 출시했다. 개인 이용자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 쓰던 .af 프로젝트를 아이패드에서도 이어 편집할 수 있어, 그림과 사진을 다른 앱으로 옮겨 합치는 단계를 줄였다. 공식 출시 글은 터치와 애플펜슬에 맞춰 새 앱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캔바 AI 스튜디오는 앱 안에서 이용하되 캔바 프리미엄 요금제가 필요하다. 사진의 배경을 지우거나 흐릿한 부분을 보정하는 AI 기능에 이 조건이 적용된다. 기본 편집은 무료 캔바 계정으로 이용하며 작업 공간 꾸미기와 내보내기도 무료다.

아이패드용 스케치 작업 공간에서는 손가락이나 애플펜슬로 그린 선을 같은 문서의 벡터 곡선으로 다듬는다. 캔바가 함께 공개한 터치 조작 자료는 펜의 압력·기울기·두 번 탭하기를 조절할 수 있고, 자주 쓰는 동작을 빠른 실행 메뉴에 배치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확대와 이동뿐 아니라 개체 선택·복제·그룹 작업도 터치에 맞춰 구성했다.

이 회사가 출시일에 내놓은 드로잉 자료는 노라 토트의 캐릭터 작업을 활용해 스케치에서 일러스트로 이어지는 과정을 제시했다. 밑그림과 색·질감을 서로 다른 레이어에 나누고, 펜으로 만든 선은 점을 움직여 형태를 바꾸는 벡터 선으로 편집한다. 픽셀 브러시의 질감과 벡터 도형의 정밀한 외곽선을 한 문서에 섞어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친 밑그림 위에 색과 질감을 쌓으면서도 선의 편집점을 남겨, 이후 형태를 고칠 수 있는 과정을 다뤘다.

공식 FAQ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가져온 문서의 변환 한계도 명시했다. 인디자인의 고급 서식·표는 수동 조정이 필요할 수 있고, 포토샵 스마트 개체·고급 필터는 하나의 이미지로 합쳐질 수 있다.

무료 사진 편집에 포함된 기능은 출시일에 공개한 아이패드 수업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회사는 사진가 AJ 우머의 인물 사진을 예제로 삼아 펜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고, 원본을 보존한 채 명암과 색을 조정하는 과정을 제시했다. 선택한 부분만 선명하게 보정한 뒤 편집 파일을 저장하고 JPEG로 내보내는 작업까지 다뤘다. 이는 회사가 제공한 교육 예제다.

동일한 산호색 잎 그림을 띄운 태블릿·노트북과 그림이 담긴 파일 슬리브
AI 생성 개념 이미지: 같은 프로젝트를 태블릿과 데스크톱에서 이어 편집하는 관계 · AI Ping

생성한 가장자리도 다시 편집

프리미엄 AI 도구인 생성형 확장(Generative Expand)은 원래 사진 바깥에 새 영역을 만들어 가로세로 비율이나 구도를 바꾼다. 캔바는 원본 가장자리 밖으로 작업 범위를 넓힌 뒤 주변에 어울리는 내용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생성된 부분은 이후 마스크·색 보정·합성 도구로 수정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세로 사진을 넓은 배치에 맞추는 경우처럼 이미지 바깥의 공간이 필요한 작업을 겨냥했다.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은 이미지를 더 큰 크기로 확대하면서 세부 표현을 보완하는 도구다. 회사는 잘라 쓴 사진이나 오래된 저해상도 자료를 인쇄·대형 출력용으로 조정하는 용도로 소개한다. 확대 뒤에도 일반 사진 편집 도구로 색과 구성을 계속 다듬을 수 있다. 공식 설명은 제대로 촬영한 고해상도 원본을 대체하는 기능은 아니라고 명시한다.

파일의 AI 학습 이용 조건도 공개했다. 캔바는 기기에 로컬로 저장된 어피니티 콘텐츠에 접근하지 않으며, 이를 AI 학습·모델 평가·품질 보증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캔바 서비스로 업로드하거나 내보내는 경우에는 캔바 설정에서 학습과 개선에 쓰일지 정하는 개인정보 선호를 관리할 수 있다. 로컬 편집과 캔바에 전송하는 작업은 이 정책에서 적용 조건이 다르다.

컵 사진의 네모 경계 바깥으로 겹친 넓은 종이 레이어와 붓
AI 생성 개념 이미지: 사진 경계 밖의 확장 영역을 다시 다듬는 관계를 종이로 표현 · AI Ping

출시 시점의 아이패드 앱은 책 관리·데이터 병합·매크로 녹화 등 일부 데스크톱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캔바는 향후 기능 추가와 무료 업데이트를 약속했으며, 이 항목들의 개별 도입 날짜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 앱스토어에는 새 앱이 무료·앱 내 구입 방식으로 등록돼 있다. 11월 4일 확인한 표시 가격은 캔바 프로 월 9,900원·연 99,000원, 비즈니스 월 13,900원·연 139,000원이다. 이는 한국 앱스토어의 구입 항목 가격이다. 앱은 아이패드OS 18.0 이상을 요구하며 용량은 약 1.9GB다. 영어·일본어 등 지원 언어 10개에 한국어는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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