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신 모델 'Gemini 4 Argon' 공개… 코딩·전문 업무 정조준
3줄 요약
- 구글이 최신 프런티어 모델 'Gemini 4 Argon'을 10월 13일 공개하고 같은 날 전 세계에 출시했습니다.
- 코딩·금융·법률·보안·과학처럼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업무에 강하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 API 출시 기념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달러이고, Gemini 앱에서는 Google AI Pro·Ultra 구독자가 쓸 수 있습니다.
Gemini 4 Argon은 구글이 10월 13일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한 새 프런티어 모델입니다. 개발자와 기업은 AI Studio와 Gemini API로, 일반 사용자는 Google AI Pro·Ultra를 구독 중이라면 Gemini 앱과 검색의 AI 모드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Google Antigravity에서는 AI Ultra 구독자부터 쓸 수 있습니다.
구글은 Argon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깊은 작업'에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코딩·법률·세무 분야의 모델 성능을 재는 Vals Index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의 주장입니다. 구글 내부에서는 Antigravity에서 Argon을 쓰면서 에이전트가 제출한 코드가 35% 넘게 늘고, 되돌린 코드는 3분의 1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크롬 팀은 4천만 줄 규모인 Chromium 코드 안의 약 600만 줄짜리 오래된 기능 폴더를 분리하는 작업을 Argon과 함께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만에 끝냈고, 오픈 모델 Gemma 4 E2B의 추론 속도는 며칠 만에 2.85배 빨라졌다고 합니다. Gemini API에서는 입력과 출력을 합쳐 최대 100만 토큰까지 다룰 수 있습니다.
다만 성능 수치와 사례는 대부분 구글과 초기 사용 기업이 직접 측정하거나 소개한 결과입니다. 지금 가격은 출시 기념 가격이라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은 위험한 요청을 거절하는 능력과, 웹페이지나 이메일에 숨겨진 악성 지시를 막는 프롬프트 주입 방어도 이전 Gemini 모델보다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구글이 가장 어려운 코딩·전문 업무를 겨냥한 모델을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라는 출시 가격으로 내놓으면서, 프런티어 모델 사이의 성능·가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긴 작업을 스스로 이어 가는 에이전트형 개발에 무게를 둔 점도 눈에 띕니다.